道, ‘제주 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 착수
제주지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상과 해상, 항공의 물류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이 전국 최초로 추진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육상·해상·항공의 물류정보를 연계·통합해 민·관·학·연 및 물류기업 등에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제주 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난 17일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제2차 제주도 지역물류기본계획(2016~2025)에서 핵심추진과제로 채택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 8억원이 투자되며, 전국 최초로 제주물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류정보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우선 육상·해상·항공 등 각 분야의 분산된 화물정보를 수집·가공해 단일 창에서 표준화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물류효율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실시간 서비스로서 공공성과 특수성이 높은 화물 또는 운송 수단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고 창고별·물품별 적치정보와 주요 화물의 물류거점 통과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아울러 내년에는 물류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해 각종 물류지표 및 물류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다차원 정보 분석 서비스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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