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훈 바리톤, 2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서 독창회
풍성한 성량과 강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공연이 마련된다.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김훈 바리톤 독창회(포스터)를 통해서다.
제주의 대표 바리톤으로 올해 상반기 열렸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제르몽역과 ‘사랑의 묘약’의 둘까마라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이 6번째 독창회로 한층 더 성숙한 기량을 보여 줄 예정이다.
부산예고를 졸업한 김훈 바리톤은 동기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1부에는 한국 신작 가곡들과 이태리 가곡이 연주된다. 또 제주 해녀의 삶을 노래로 만든 제주의 대표 작곡가인 안현순씨의 ‘해녀의 길’이 노래와 해녀춤으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정준수 첼리스트가 연주를 한다. 또 특별출연으로 유성녀 소프라노가 출연해 오페라 ‘마술피리’ 등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문의 010-342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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