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편 79편 투입
19호 태풍 ‘솔릭(SOULIC)’으로 제주국제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24일부터 대체편이 투입되면서 제주공항이 차츰 정상을 찾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태풍이 제주 해상에서 벗어남에 따라 새벽 4시 기준으로 기상특보가 해제돼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에 투입될 대체 항공편은 대한항공 13편, 아시아나 14편 등 총 79편으로 이날 예정됐던 정기항공편 488편에 더해 총 565편이 제주공항을 출발하게 된다.
공급좌석 수는 10만7350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틀간 태풍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이 상당수인 만큼 대체 항공편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항공사와 협의해 추가로 임시항공편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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