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회와 한국헌법학회,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영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과제’, 고문현 숭실대 교수(현 한국헌법학회장)가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홍성방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보훈 충북대 교수, 김태진 동아대 교수, 장선희 대구가톨릭대 교수, 강주영 제주대 교수, 고헌환 제주국제대 교수, 현길호 제주도의회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과제와 방안에 대한 논거를 마련하고 앞으로 국회차원의 헌법개정 논의 재개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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