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팜파티’ 농촌문화 알리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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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8월에는 매주 토요일 서부지역 재주 많은 농부들의 농장에서 ‘농촌에서의 힐링캠프, 제주와 팜파티’가 열렸다. 제주다움이 넘쳐나는 농촌 문화 체험 프로그램, 작은 음악회, 파머스 마켓과 더불어 지역 식자재로 만들어진 농부의 밥상까지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 농촌 문화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농촌문화 체험 프로젝트 ‘제주와 팜파티’를 올해 처음 기획해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4개 농장에서 진행하고 상설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에게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에게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매월 첫째 주에는 도자기 만들기 공방체험, 둘째 주에는 곶자왈에 담긴 이야기와 한방 족욕체험, 셋째 주에는 건강 발효의 미학, 제주 된장이 가지는 색다른 이야기와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 넷째 주에는 친환경 감귤 농장에서 화가 농부의 자연미술학교, 요리사 농부의 맛깔스럽고 풍성한 밥상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제주를 직접 체험하는 휴양형 관광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제주와 팜파티’가 새로운 제주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

또한 함께하고 싶은 이들과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하고 여유라는 사치를 누릴 수 있는 ‘제주와 팜파티’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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