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제주 삶·문화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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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필과비평 2018 제4호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가 ‘제주수필과비평 2018 제4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서는 사라져가는 제주의 삶과 문화, 파괴돼 가는 생태계 문제를 짚어봤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보전을 주제로 특집란을 꾸렸다. 지난해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받으며 ‘제주바다’를 특집으로 엮은 데 이어 올해는 ‘한라산’이라는 주제로 꾸린 것이다.

초대수필로는 유한근·김용옥·임동옥·김지헌 교수의 글들로 채워졌다. 또 회원들의 향토색 짙은 신작으로 지면을 빛내기도 했다.

이번호에는 지난해에 작고한 故 김인규 선생의 추모하는 글도 실었다.

또 비양도와 제주탐나라공화국에 다녀온 문학기행도 실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고연숙 회장은 “작가는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글을 쓰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며 “어려운 시대일수록 한 편의 글이 희망과 위로를 가져다줄 수도 있다. 호두처럼 딱딱해져 가는 삶에 나름대로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 刊,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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