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제주 삼도2동 서귀포시 대정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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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2동과 서귀포시 대정읍 등 2곳이 문재인 정부의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 제주지역 두 곳을 비롯 전국 99곳을 선정했다.

삼도2동의 뉴딜사업의 명칭은 다시 돌앙 살고 싶은 남성마을 만들기로 남성마을의 노후된 주거지에 대해 주민 주도덕으로 참여하는 주거환경, 생활환경 등에 대한 물리적 재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남성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1417000만원(국비 75억원, 지방비 667000만원))공공임대주택 건설,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자율주택정비사업, 복합커뮤니티센터, 골목길 정비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이 전개된다.

이와 함께 대정읍 상·하모리 지역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캔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사업에는 142억원(국비 75억원·지방비 67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모슬포 중앙시장과 대정 오일시장을 잇는 신영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한 1900년대 초반에 지어진 통조림 공장 일대를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산으로 조성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활성화 게획을 수립하는 한편 주민 공청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재생지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토부로부터 활성화 계획을 승인 받고 내년 9월부터 본격 사업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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