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사진전 개최...세계자연유산.오름.해녀 등 전시 예정
제주의 생태관광이 지중해 도시에 널리 알려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탈리아 문화원과의 우호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제주의 생태자연환경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제주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생태사진전은 제주화산섬 등 세계자연유산, 오름, 해녀 등 40점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제주올레의 간세인형 105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제주의 바다, 바람, 명승지 등을 담은 제주홍보영상이 상영된다.
제주도는 특히 제주와 사진전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이탈리어로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3월 제주형 글로벌 생태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제주도와 ㈔제주올레 업무협약에 따른 홍보 마케팅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올레는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이탈리아, 그리스 등 해외 트레일과 ‘우정의 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문화유산 등 생태관광 자원을 유럽 지중해 연안도시에 알리기 위해 생태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글로벌 생태관광 프로모션 사업으로 올해 미국 위스콘신주, 터키 안달리아의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바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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