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0억원 규모 사회공헌 5대 프로젝트 실행 발표
일자리지원센터 통해 인력개발허브 역활 수행 약속
기부 후원 확대, 상생 발전 위한 다양한 협약 체결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조성과 맞물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신화월드’를 목표로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제주신화월드가 제시한 상생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회공원 5대 프로젝트=제주신화월드는 지난 1월 ‘제주신화월드 도민 일자리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한 97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5대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신화월드가 밝힌 5대 상생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일자리지원센터 설립, 기부 및 후원, 지역사회와의 상생, 제주도 환경보호 등이다.
이 가운데서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제주신화월드 도민 일자리지원센터’다.
제주신화월드는 “도민 일자리지원센터 설립 운영 목적을 도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역량 향상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을 개발, 제주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람정그룹의 핵심가치 공유를 통한 글로컬(Glocal : Global+Local)리더 육성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개발 구역 중 H지구 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설 일자리지원센터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청년취업지원센터뿐 아니라 해외취업지원 및 어학교육센터, 경력단절여성지원 및 여성리더십 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은퇴자 재취업지원센터, 장애인 취업지원센터,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 등이 그것이다.
제주신화월드는 특히 도민 일자리센터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실효성을 담보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일자리지원센터는 도내 청년 및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향후 제주도 인재개발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을 숫자로 제시하고 있다.
고용 창출은 2단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총 6500여 명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이밍 부문 기금과 조세는 오는 2027년까지 관광진흥개발기금 약 6557억원과 지방세 462억원이 예상된다.
제주신화월드는 “2027년까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합산하면 생산유발 약 13조8517억원, 부가가치 유발 약 7조2095억원, 취업유발 약 15만2623명”이라며 “게이밍 부문은 생산유발 약 7조8283억원, 부가가치 유발 약 4조67억원, 취업유발 약 6만828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 후원·상생 확대=제주신화월드 기부 및 후원 분야에는 제주발전기금(가칭)으로 100억원을 출연,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는 도민 일자리지원센터와 별도로 사내 직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관리자급 직원의 80%이상을 도민으로 구성하고, 지역업체 공사 수주 50% 달성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공사 규모가 6900여억원에 이르는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리조트 운영 물자 역시 도내 구입에 연간 240억원을 소비하는 등 직·간접적인 기여 활동들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환경보호 분야에 대해서도 “프로젝트 개발 초기부터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 제주도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검증된 시스템을 반영해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108억원을 환경보호 활동비에 투입한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을 위해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10년간 매년 5000만원씩 후원금을 지원해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은 제주대에 대학 인재양성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 부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신화월드는 서광서리 및 서광동리와의 상생 협약 체결, ㈜서광마을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건설업체 및 운영 물자 구매 시 현지 업체 우선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서광마을기업의 자회사인 세탁전문기업 ㈜제주런드리와 호텔, 콘도미니엄, 테마파크의 세탁 서비스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안덕면과 대정읍 지역주민 대상 연중 재능기부 통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덕면상생협의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수·축산물 계약재배 및 구매, 람정제주개발 사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도민들에게 약속한 사회공원 5대 분야 상생계획안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는 “제주신화월드는 ‘제주가 있기에 제주신화월드가 있다’라는 믿음으로 사업초기부터 지금까지 제주 안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제주신화월드가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기업’이 될 수 있도록 5대 상생계획 세부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