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알리는 조선백자 달항아리와 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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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조 도예가 15일 제주인 아카데미 강연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도예가라는 명성이 뒤따르고 있는 이기조 중앙대 공예학과 교수가 조석백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보가 주최하는 제주아카데미의 일곱 번째 강좌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제주연구원에서 열린다.

조선백자 달항아리와 케이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이기조 중앙대 공예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1991년 혜전대학교 도예과 교수로 임용되면서 조선백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기조 도예가의 손에서 창조되는 조선백자는 수 천 년을 이어온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승화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각고의 노력과 연구 끝에 그는 현존하는 국내 도예작가로는 처음으로 2004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5점의 작품을 출품해 모두 팔렸고, ‘조선백자를 가장 현대적으로 잘 풀어낸 작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신라·조선 등 국내 유명 호텔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북경대사관, 서울시청 공관 등에서도 백자 식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2013이소요도자기명품브랜드 런칭 후 2017년 청와대 만찬 식기와 기념품을 일괄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백자 달항아리와 케이팝(K-POP)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시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교수는 제주시 이도2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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