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일 12일 대륜동 법환마을회관에서 ‘NEW 삼무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제주의 삼무(三無) 정신을 바탕으로 빈곤(거지), 범죄(도둑), 차별(대문) 없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54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마을 내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길이 360m, 폭 8m) 개설을 비롯해 보안등과 가로등, 방범용 CC(폐쇠회로)TV 등이 설치 돼 주거환경이 지금보다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따른 실시설계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법환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여건 조성을 위한 인도 신설, 편입토지 보상금액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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