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선교 11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3회 총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민족과 함께-세상의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103회 총회에서는 제주4·3 70주년과 다가올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과 함께해온 교회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시대가 요청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참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총회 기간에 1000여 명의 대표자들이 제주4·3평화공원에서 특별 예배를 하며 오랜 세월동안 침묵하고 외면해온 한국교회의 역사적 행태를 반성하고, 사실 인식과 공감을 바탕으로 제주도민과 함께 치유와 생명의 은총을 나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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