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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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약 어떻게 추진되나-(下)주거·교통·복지·문화 분야
후보지 선정에 지역주민 등 도민 공감대 형성 우선돼야
신항만 조기 개항· 문학관 건립…신교통 수단 도입 등도 추진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위해 주거/생활환경 교통 보건복지/여성·보육/교육 문화예술/체육분야 52개 공약 164개 세부과제에 259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우선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까지 행복주택 7000호와 장기임대주택 3000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1만호 공급키로 했다.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도 4년간 5000명에게 최대 1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청사도 신축, 일부 철거되는 기존 청사 공간은 시민문화광장과 지하주차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존치되는 청사는 역사문화박물관, 시민소통공간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제주하천 재생프로젝트도 추진해 옹포천, 도근천, 연외천, 도순천, 악근천, 창고천, 중문천, 동홍천 등 8개 유수하천에 대해 친수 활용성과 공공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천과 산지천 복개지역도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정비 사업을 시행한 후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교통 분야의 경우 대중교통체계 개편 안착을 위한 노선체계 개선, 버스준공영제 운영에 따른 효율적인 재정 지원, 대중교통 우선차로 확대, 버스 회차지 조성,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등이 추진된다.

제주국제공항 시설 지속 확충, 제주시 신항만 조기 개항, 서귀포항 접안 시설 확충을 통한 무역항 기능 재정립도 계획되고 있다.

복지행정 모델 구현 방안으로 스마트복지관 운영 지원 확대,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서귀포의료원 부설 요양병원 신축 및 진료과 증설, 탐나는 5060지원센터 운영, 보훈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문화예술체육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제주학연구재단 및 탐라사료관 설립, 추사 김정희 서법·석각·비석 등 활용한 탐라비림 조성, 불교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거점형 콘텐츠 기업 및 창작지원센터 지원, 제주예술인회관(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제주문학관 건립, 제주 도립국악단 및 도립극단 설립도 이뤄진다.

이에 따라 논란이 불가피한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제주시청 신축 방안, 제주예술인회관 건립 사업 등의 경우 지역주민 등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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