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추진…취준생 주거비 부담 줄인다
道,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추진…취준생 주거비 부담 줄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렴한 임대조건의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저소득 청년에게 공급해 학업 및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택을 말한다.

대학가 주변과 교통의 편리한 지역의 도시형 생활주택, 다가구 주택,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45㎡(약 13평)이하가 매입 대상이다.

제주도는 올해 30호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금액 이하로서 호당 평균 9400만원 이하로 책정된다. 매입주택은 제주개발공사의 매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 주거비 부담을 상당부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주대상은 대학 재학생과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이며,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2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와 개발공사 홈페이지에 청년주택 매입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오는 21일까지 개발공사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