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수협에 전국 최초 ‘품질위생형 어판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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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수협 어판장 모습
한림수협 어판장 모습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한림수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온시스템을 갖춘 품질위생형 수산물 위판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한림수협 품질위생형 수산물 위판장은 사업비 33억8700만원(국비·도비 각각 10억1600만원, 자담 16억5500만원)을 투입해 위판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조성됐다.

품질위생형 수산물 위판장은 18도의 저온에서 수산물을 경매, 선별, 포장, 출하단계까지 수산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위생 유통체계를 갖춘 위판장이다.

또 자동선별기를 이용해 단시간에 대량으로 선별한 수산물은 규격화해 플라스틱 어상자에 포장하고 위생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림수협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1일 3500상자(10kg상자)에서 8000상자로 증가해 위판수수료 증가에 따른 수협 경영여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위판수산물을 신속하게 처리함에 따라 어업인 출어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서 어업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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