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역사 곳곳을 생생하게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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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를 방어하라', '유배의 땅, 평화의 섬이되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및 향교·서원 문화재 신규 사업 선정

대정읍 유배지의 역사와 함께 도내 역사 유적지를 보다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게됐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9년 지역활용 사업에 등록됐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172019년도 생생·향교서원·문화재야행·전통산사 문화재 사업 대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132, 향교·서원 97, 문화재야행 27, 전통산사 34선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지속 사업으로 제주도옹기장 등 8선이 선정됐고, 신규 사업으로 제주흥사단 문화유산답사회(회장 고영철)가 기획한 탐라를 방어하라와 대정향교(전교 이자신)가 제안한 유배의 땅, 평화의 섬이되다2선이 선정됐다.

흥사단이 기획한 사업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역사교실로 제주도에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흥사단은 사라져가는 제주의 문화재와 비지정 제주문화재 등을 조망하며 이들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대정향교가 제안한 사업은 대정읍이 추사 김정희 선생을 비롯해 정난주마리아 등 수많은 유배인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이 유배문화를 일반인, 관광객 등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정향교는 잊히는 문화를 찾아서 새로운 문화로 만들어내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한편 지속 사업으로 생생문화재에 제주도옹기장·서귀진성·오현단·제주해녀문화가 향교·서원 문화재에 제주향교대성전·정의향교가, 문화재야행에 제주모관야행이, 전통산사 문화재에 선덕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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