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는 안전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중점 조사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전개, 전통시장과 양돈장, 물류창고 등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화재위험요인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귀성객 등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에 구급차를 배치,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한편, 제주소방본부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0건의 화재 출동과 364건의 구조출동을 통해 58명을 구조하고 1511건의 구급출동을 통해 1199명을 이송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