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순안공항 안착…김정은 위원장 직접 영접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손을 맞잡았다.
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이날 성남공항에서 서해직항로로 이동, 이날 오전 9시 49분께 평양 국제비행장인 순안공항에 안착했다.
이어 오전 10시10분께 김 위원장이 전용기에서 내린 문 대통령을 반갑게 포용하며 크게 환대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와 함께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순안공항에서는 또 평양시민들이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들고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이어 오후에는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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