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명 응시해 43명 합격해
중문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대거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중문고에 따르면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은 매년 9월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치러진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보건간호사 3학년 학생 44명이 응시, 4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중문고 학생들의 시험 합격률은 98%로 전국 합격률(77%)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병원 취업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중문고는 2011년부터 보건·의료계열 특성화고로 학교 체제를 개편한 후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보건간호과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간호조무사 국가고시를 치르기 위해 전문교과 740시간 이상, 병원현장실습 780시간 이상을 이수하는 등 보건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질과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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