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중국 하이난성 스포츠 교류’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내 일원에서 열렸다.

제주와 중국 유소년 선수들의 자긍심 고취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에는 양국 선수단 91명이 참가했다.

축구 1개 종목으로 진행된 교류행사는 제주제일고와 대기고의 주말리그 경기 관람과 공식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6일 열린 대기고와의 경기에선 양국 선수단이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튿날 치러진 경기에서는 서귀포고가 8-1로 이겼다.

하이난성 선수단은 중문관광단지와 한림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 교류는 2005년 제주도와 하이난성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으며, 해마다 교차 방문으로 이뤄지고 있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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