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당구 간판 강문호, 충북지사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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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상대 실격패 기록
본선서 모두 10점 차 승리 따내
올해만 두 차례 전국대회 우승
강문호(사진 맨 오른쪽)가 동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문호(사진 맨 오른쪽)가 동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장애인당구의 간판 강문호(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당구협회)가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강문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BIS(스탠딩) 1쿠션 개인전 결승에서 상대 전남 윤도영의 실격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강문호는 64(30-11), 32(30-16), 16(30-16), 8(30-6), 4(30-15)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강문호는 지난 5월 열린 전남도지사배에 이어 이번 충북도지사배까지 올해 두 차례 전국대회에서 왕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장애인당구협회 소속 양재영과 안방륜(이하 남자 BIS 1쿠션 개인전), 양성철(남자 BIW(휠체어) 3쿠션 개인), 이주철(남자 BIS 3쿠션 개인)도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한장애인당구협회와 충북장애인당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 160명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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