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 보합...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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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지방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제주지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3334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지난해 83335000원에 비해서는 1000원 내렸다.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전국 평균(3201000)을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방지역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도권인 서울(6731000), 경기(407만원), 인천(3343000)과 광역시인 부산(3972000), 대구(3726000)가 비교적 비쌌다. 이어 제주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강원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8개 지방의 평균 분양가는 2553000원으로, 이에 비해 제주가 781000원이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지역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680건으로 지난달 858건에 비해 20.7%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01건에 비해서도 3.0%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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