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송당·함덕지구 농촌용수 개발 8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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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반영해 2020년 준공 목표…행원·월정리 관로 시공도 추진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내년 제주시 송당·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 예산으로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2020년 준공될 전망이다.

오 의원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 동부지역 농업용수 확보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당·함덕지구 농촌용수 개발 사업의 경우 당초 매년 50억원 이상 예산이 배정돼야 했지만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시행 및 복지예산 확대로 30억원 정도만 배정받아 사업 기간이 연장돼 왔다.

이에 오 의원은 지난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 이 장관으로부터 사업 예산 확대 수용을 이끌어냈다.

오 의원은 또 이날 토론회에서 가뭄 시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구좌읍 행원리, 월정리에 대해 송당저수지 준공 전에 관로를 우선 시공해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2019년 예산안에 노후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수리시설 유지 관리 예산을 반영하고, 배수 개선 사업도 신규 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당·함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지연 용수관로 규격의 문제로 대두되는 가뭄 시 효용성 저하 우도지역 농업용수 공급대책 월정 및 행원지역 농업용수 급수대책 개인 급수전 설치 미흡 광역화 사업 완료 이후 농업용수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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