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정규직 전환 집중교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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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비정규적 정규적 전환 논의를 위한 공동교섭기구 구성과 함께 도교육청이 집중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도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비정규직 1398명 중 1188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여부를 심의했다”며 “하지만 전환권고까지 포함 심위위가 내린 정규직전환 비율은 고작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23개 직종 1059명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해 무기계약전환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며 “교육청의 자의적 판단으로 전환 예외 사유를 달아 정부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상시지속적 업무의 정규직화’라는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도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는 미전환 직종에 대해 노사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하라고 도교육청에 권고했다”며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공동교섭 기구 구성 및 집중교섭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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