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년 동안 복지 분야에 296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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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 분야에 296억4700만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는 20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서귀포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수립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공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시·군·구와 시·도 단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동으로 수립하는 4년 단위 기본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날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4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에 296억4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예산 투자 규모는 장년층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 등 ‘사회적 돌봄이 이루어지는 공동체’분야 10개 사업에 68억6100만원, 노인복지지원센터 신축 등 ‘건강한 삶이 유지되는 공동체’분야 11개 사업에 136억1400만원, 취약계층 아동 방과후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 활성화 등 ‘문화여가를 향유하는 공동체’분야 12개 사업에 91억2400만원, 복지 지도 구축 등 ‘복지 정보를 쉽게 공유하는 공동체’분야 3개 사업에 4800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수정.보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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