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닮은 포도호텔 자연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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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호텔 내 포도갤러리, 12월 2일까지 전시
강부언 화백 ‘스스로 그 러하다, 自然’
강부언 作, 나의 삶.
강부언 作, 나의 삶.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한 오름을 닮은 포도호텔이 제주 자연과 함께 동화될 예정이다.

포도호텔 내 포도갤러리가 22일부터 1212일까지 마련한 강부언 화가의 전시 스스로 그러하다, 自然을 통해서다.

지난 3월 포도호텔 지하 1층에 마련된 이 갤러리는 제주출신의 작가, 제주와 연관된 작업을 다루는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위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낸 강 작가의 작품으로 꾸려진다.

작가의 그림세계는 캔버스가 아닌 나무판 위에서 펼쳐진다. 나무의 결, 나이테, 색감, 옹이까지 모든 요소는 때론 말의 눈이 되기도, 절벽이 되기도 한다. 자연이 담은 또 다른 모습의 자연물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서 작품이 된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관람 가능하고 투숙객은 오후 9시까지 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793-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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