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밥상머리 최대 화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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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후속 한라산 답방 기대...민선 7기 공약.경제.부동산.제2공항 등 화제 예상

추석 명절 연휴을 맞아 제주도민과 귀성객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최대 화두로 꺼낼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0일 발표된 민선 7기 제주특별자치도정의 공약과 경제 문제, 부동산, 2공항,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도 가족, 친지 등과의 밥상머리에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과 백두산 동반 산책을 지켜본 도민들은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시 한라산 등반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생모인 고용희의 아버지 고경택씨가 제주 출신이라는 남다른 인연도 갖고 있다.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된 남북 교류와 협력 확대, 이산가족 문제 해결,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비핵화 등에 대한 저마다의 평가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지사의 공약과 관련해서도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명 등 33000개의 일자리 창출,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에서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의 어려운 환경을 비롯한 민생 등 도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도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와 행복주택 등 공공 임대주택 확충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행 1년을 넘긴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중앙차로제 확대를 놓고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 재가동과 관련 현행 행정시 체계에 대한 개편 요구와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수년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제2공항 건설 갈등 문제도 첨예한 논쟁 대상이다.

제주도와 정치권이 이 같은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에 얼마만큼 귀를 기울이고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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