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행정체제개편위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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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직선제 등 3개안 권고문 道 제출 소임 다해 밝혀
어제 도청서 회의 열고 위원회 위원직 사임

내년 1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이하 행개위) 활동이 사실상 종료됐다.

최근 도정질문에서 ‘지방자치단체 부활(안)’을 포함한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행개위 활동이 종료되면서 이에 대한 논의는 새로운 위원회로 공이 넘어가게 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고충석, 이하 행개위)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행개위는 지난해 6월 행정시장 직선제, 4개시로 구역개편, 행정시장 정당공천 배제라는 3개안을 담은 권고문을 제주도에 제출했기 때문에 소임을 다해 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하기로 했다.

고충석 위원장은 “새로운 도정, 새로운 의회가 출범했기 때문에 새로운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가동된 행개위는 6월까지 약 4개월 간 현행 행정제체 유지, 행정시장 직선제(의회 미구성), 기초자치단체 부활(시장직선·의회 구성) 등 3개 대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6월 말 행정시장 직선제(의회 미구성)와 행정권역은 현재 제주시·서귀포시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재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제주도에 최종 제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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