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온 '뚝' 기습추위...가을 사라지나
11월 기온 '뚝' 기습추위...가을 사라지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오는 11월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기습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10~12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10월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평년(18.4~19.2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평년(39.7~82.1㎜)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이 주로 영향을 미치면서 평년(13~14도)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기습 추위’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수량은 평년(40.2~77.9㎜)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도 이동성 고기압과 함께 대륙고기압이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한파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70㎞ 해상에서 동쪽을 향해 이동하면서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강풍 반경이 약 390㎞인 매우 강한 태풍인 만큼 제주지역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