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회장 김명효)는 26일 구좌체육관에서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산분야 조수입 1조500억원 달성 등 제주도 수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갈치 어획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지난 8월 농어촌진흥기금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수협 당 50억원씩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제주산 수산물이 제값을 받기 위해 선별, 위판, 배송 등 전 과정에 품질과 위생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박정운(제주시 삼도2동), 윤현돈(제주시 한림읍), 유승남씨(서귀포시 안덕면)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강화영(서귀포시 남원읍), 고억철(제주시 애월읍), 고진철(서귀포시 성산읍), 문희윤씨(제주시 건입동)가 제주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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