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공영주차장은 텅 비고 인근엔 불법주차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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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개 차선 점령
극심한 교통체증에 사고 위험
지난 25일 추석 연휴 공영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됐지만 공영주차장은 텅 비고(사진오른쪽) 인근 도로에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추석 연휴 공영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됐지만 공영주차장은 텅 비고(사진 오른쪽) 인근 도로에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제주시지역 대다수 공영주차장이 추석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됐지만, 주요 도로변에 주·정차가 난무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잃으켰다.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사거리에서 그랜드호텔 사거리 방면 약 400m 구간 도로 양편은 차량 100여 대가 주·정차되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 불법 주·정차 차량이 한 개 차선을 점령하면서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300m가량 늘어서는 등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취객들이 주차된 차들 사이로 무단횡단을 하거나, 택시를 잡기 위해 갑자기 나오면서 뒤늦게 이들을 발견한 운전자들이 놀라 급정거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반면 같은 시간 인근의 신제주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됐음에도 텅 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모씨(29)운전 중 주차된 차량 사이로 나오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정차 단속이 이뤄지면 주차장을 이용하는 이들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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