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국제학술대회 10월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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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칼호텔 등에서 ‘제주4·3 진실과 정의-지속가능한 정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제주4·3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4·3 70주년에 맞춰 4·3을 국가적·국제적 차원에서 조망하기 위해 유사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국내외 민주연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총 3개 세션으로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는 4일 제1세션 ‘냉전 학살 미국의 책임’을 통해 1960년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일어난 대학상과 1940년대 후반 그리스에서 일어난 그리스 내전, 그리고 같은 시기 발생한 제주4·3의 전개과정과 그 속에서 있었던 미국의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또 5일 제2세션 ‘저항, 학살, 국가의 책임’에서는 대만2·28기금회의 정나이웨이 연구원이 ‘대만 2·28사건의 재조명 과정’을, 박구병 아주대학교 교수가 ‘4·3, 공동체 저항의 역사’를 발표한다.

제3세션 ‘진실, 정의, 연대’에서는 올해 막사이사이상 수상자인 육창 캄보디아 슬레우크 리트 연구소 대표의 ‘세계적 맥락에서의 캄보디아 제노사이드 성찰’에 대한 기조강연과 자유토론 등이 마련된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기행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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