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청중과 귀일중이 제2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도검도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민재, 이민우, 이진혁, 강민혁, 김민영, 정민채가 팀을 이룬 저청중은 지난달 30일 제주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엘리트 남중부 단체전에서 2위 귀일중과 3위 한라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엘리트 남중부 개인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안수현, 김주연, 강제윤으로 구성된 귀일중은 엘리트 여중부 단체전에서 2위 한라중을 밀어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들 중 안수현도 엘리트 여중부 개인전에서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다.
엘리트 대학부 단체전 우승은 제주대, 남고부 단체전 우승은 제주고, 여고부 단체전 우승은 제주여고, 초등부 단체전 우승은 장전초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박장민(제주대)이 엘리트 대학부 개인전, 김충남(제주고)과 장현아(제주고)가 엘리트 남고부와 여고부 개인전, 윤신혁(한라초)이 엘리트 초등부(고학년) 개인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4회 도지사배 생활체육 전도검도대회에서는 삼무검도관이 남일부와 청소년부 단체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삼무검도관이, 초등부 단체전 우승은 광일검도관이 달성했다.
개인전 우승은 장년부 양완수(광일검도관), 남일부 홍세현(동진검도관), 여일부 김명춘(삼무검도관), 남중부 강성재(서귀포검도교실), 여중부 박예지(삼무검도관), 초등부(고학년) 서상현(광일검도관), 초등부(저학년) 박찬위(비룡검도관)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