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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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남,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지난 8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데이터 경제 규제 혁신’ 현장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규제 개혁’을 지시했다. 이는 4차 혁명 시대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 역량을 쏟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관련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타트를 했다는 뜻이다.

4차 산업 혁명 사업의 주된 기본은 데이터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나라는 IT 강국을 자처해 왔지만,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에 대한 투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정부를 비롯한 행정기관이 데이터 기반 사업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대통령의 규제개혁 지시가 관련 사업 투자에 불을 지핀 것이다.

규제 개혁에 앞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혁신을 위해 공공자원 개방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서귀포시도 2013년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우선 데이터의 신뢰도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방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하고 열람과 개방창구를 중앙포털로 단일화했다. 또한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위해 올해 10건의 데이터를 발굴했고, 앞으로도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접목해 과학적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공공데이터를 비롯한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민·관의 다양한 ‘빅데이터’가 결합해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낼 동력이 돼줄 것이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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