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 기온변화 크고 강수량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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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주지역은 기온변화가 크고 잦은 폭우로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9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우리나라 북쪽에 형성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으면서 선선한 날이 이어졌지만 가끔 남쪽 기압골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는 등 변화가 큰 날씨를 보였다.

9월 평균기온은 23.7도로 평년(23.5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강수량의 경우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자주 내렸다.

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잇따르면서 9월 한달 중 14.5일간 비 날씨가 이어져 330.8㎜의 강수량을 기록, 평년(113.6~243.1㎜) 강수량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달 1일 집중호우 당시 1시간에 120.7㎜의 비가 내리면서 1981년 이래 역대 1시간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태풍의 경우 9월 4개의 태풍이 발생했지만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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