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제24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일정을 연기했지만 축제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와 ‘다음’ 등 각종 포털에는 여전히 변경 일자가 수정되지 않은 채 노출되면서 혼란을 야기.
서귀포시는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지난 2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을 이달 ‘5일~7일’에서 ‘19일~2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
축제 연기 결정이 이틀이 지난 4일에도 축제 홈페이지 왼쪽 상단에는 축제 캐릭터와 함께 축제 일정이 기존대로 표기된 가운데 각종 포털에도 ‘서귀포 칠십리축제 D-1’로 소개되면서 서귀포시가 축제 연기에 따른 적극적인 안내 및 홍보에 미흡했다는 지적.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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