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맘의 제주 태교 여행/우희경
태교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이들을 위한 ‘비바리맘의 제주 태교 여행’ 책이 발간됐다.
선배 맘이 들려주는 임신이야기와 태교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두 아이의 임신기간 경험했던 몸과 마음의 변화로 겪는 일화를 에세이 형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누구나 한번쯤 임신을 하면 겪게 되는 호르몬의 변화로 겪는 일상을 위트 있게 서술하고 있어 공감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옆집 언니처럼, 회사의 친한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친근감 있게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에세이 형식을 빌려 누구나 술술 읽을 수 있는 태교 책이지만, 더불어 저자가 공부하고 경험했던 태교 법에 대한 지식, 경험을 녹여 냄으로써 태교로 고민하는 후배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태교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저자는 임신기간 호르몬의 영향으로 우울감을 느끼기도 했다. 첫째의 제주 태교여행의 계기가 되어 둘째 역시 일상 제주 태교여행을 통해 행복한 태교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저자가 임신기간 직접 제주 태교 여행을 하면서 선별한 임산부가 가기에 무리가 없고 태교하기에도 좋은 제주의 숨은 태교 여행지를 소개함으로서, 실질적으로 제주 태교 여행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방스 刊,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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