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통합 단속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번호판 ‘365영치팀’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7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대수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3개월 간 주중 뿐 아니라 주말 및 공휴일에도 번호판 영치팀을 가동해 자동차세 체납액 납부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10월 현재 제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44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353억원의 12.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체납차량은 2만6012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10개조·25명으로 ‘365 영치팀’을 구성해 제주도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는 영치팀을 통해 ▲3회 이상 체납차량 적발 시 즉시 영치 ▲2회 체납차량은 1회 예고 후 미납부시 시 영치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 및 납부 독려를 하고 있다.
또한 불법명의 차량(대포차량) 및 영치 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인도명령‧강제견인 등을 통해 공매처분할 계획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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