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초 횡간분교장·신창중·삼양초 회천분교장·신산중
재산가치 21억원 넘어
재산가치 21억원 넘어
제주지역 폐교 4곳이 아무런 활용방안 없이 방치된 상태다.
8일 김해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당산 연제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폐교재산 활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제주지역 폐교 4곳이 미활용 상태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폐교시설은 총 1413개교이며 이 중 993개교가 교육, 사회복지, 문화, 공공체육 등의 목적으로 외부에 임대돼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폐교 32곳 중 4곳을 매각하고 28곳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보유 폐교 28곳 중 추자초 횡간분교장·신창중·삼양초 회천분교장·신산중 등 4곳이 아무런 활용방안 없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미활용 폐교들의 재산가치는 총 21억4300만원 수준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노후화된 초자초 횡간분교장은 자체 보존하고, 신창중은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수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삼양초 회천분교장은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신산중은 건물 안전진단 후 대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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