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어린이 4명을 5시간 동안 납치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
이 교육감은 8일 오전 주재한 기획조정회의를 통해 “유인·실종됐던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재발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지난 주말 초등학생들이 유인·실종됐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안이 발생했는데, 학생과 학부모 심리 안정 지원에 주력하라”고 강조.
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각 학교 근처에 거주중인 성범죄자 정보와 실종·유괴 예방 요령 등을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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