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당선됐다.
위 의원은 지난 7일 전국의 시·도당 농어민위원장과 부위원장, 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ARS투표에서 98.97%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위 의원은 이에 앞서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전국농어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위 의원은 ▲생산적이고 실천하는 농어민위원회 ▲품목·분야별 대표성 강화 ▲찾아가는 농어민위원회 운영 ▲정부의 농어업정책에 대한 감시와 견제 ▲당 운영의 농어민 대표성 강화 ▲21대 총선의 견인차 역할 등 6대 공약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위 의원은 “농어촌이 어려운 시기에 정부·여당의 전국농어민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문재인 정부의 농어업정책이 농어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계획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거쳐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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