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 오카게배 세 번째 정상 노린다
한국 바둑, 오카게배 세 번째 정상 노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진서·이지현·김명훈·최정·오유진 등 5인 출격
송용관 제주新보 상무·편집인, 선수단 단장 맡아
한국 선수단을 이끌 송용관 제주新보 상무·편집인
한국 선수단을 이끌 송용관 제주新보 상무·편집인

바둑 신예 최강국을 가리는 오카게배가 13일 전야제와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이 14, 15일 양일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30세 이하(198811일 이후 출생자) 선수들이 각각 5(남자 3·여자 2)씩 팀을 이뤄 격돌하는 4개국 단체 대항전이다.

대회는 이 4개국이 팀 대항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가린 뒤 1위와 2, 3위와 4위가 다시 맞붙어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 2회전은 14일 오전 10시와 오후 130분에 열리며, 3회전은 15일 오전 930, 최종 순위 결정전은 이날 오후 1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1회전부터 3회전까지는 사전 제출된 순번으로 붙는다. 순위 결정전에서는 순번을 변경할 수 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330분 요코초 기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송용관 제주보 상무·편집인이 단장으로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박정환과 함께 한국바둑의 쌍두마차 체계를 이끌어 가는 신진서 9, 이지현 9, 김명훈 6단과 세계 여자바둑 랭킹 1위인 최정 9, 오유진 6단으로 구성됐다.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은 랭킹 상위자 시드를, 이지현 9단과 오유진 6단은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를 받았다. 김명훈 6단은 선발전을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 5명은 2014~151, 2회 대회에 이어 한국의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오카게배 단체전 우승 상금은 450만엔(4500만원)이며 준우승은 150만엔(1500만원), 3100만엔(1000만원), 475만엔(750만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