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데뷔전 공동 4위’ 제주 출신 임성재, 세계랭킹 9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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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슈퍼루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인 제주 한라초 출신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 91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지난 8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랭킹포인트 1.6460점을 획득해 지난주 97위에서 91위로 6계단 올라섰다.

임성재는 2018-2019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달성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임성재는 공동 선두 그룹에 1타가 뒤져 연장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세계랭킹 1위에는 미국의 더스틴 존슨, 2위에는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3위에는 미국의 브룩스 켑카, 4위에는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가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가장 높은 4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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