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동홍주공4단지 앞 미개통 도시계획 구간(130m)에 대해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폭 10m 규모의 도로(동홍 소로 1-8호선)를 최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들의 도로개설 요구에 따라 2012년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2018년 2월 공사에 착수했다.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주공4단지 주변 소방도로가 확보됨으로써 긴급차량의 진입 및 인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주공 4단지에서 주공3단지, 정방폭포와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준공된 소로1-8호선과 연계된 주공3단지 앞 소로1-9호선에 대해서도 올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확장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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