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감귤과 월동채소 수확기인 오는 11월~12월 ‘국민수확단’ 운영을 통해 영농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비 5억원(도비 3억원, 농협 2억원)을 투자해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농협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도내·외 유휴 인력을 확보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도외 유상 인력에게는 숙박비와 상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인력지원 기간에 따라 편도 및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도 이동에 따른 차량임차료도 지원된다.
도내 유상 인력에게는 상해보험료와 교통비 등이 지원되며, 이동 수단이 없는 군인이나 대학생들에게는 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도내·외 인력은 오는 19일까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064-720-1223~1225)에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