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선수들, 한국 장애인AG 종합 2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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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배드민턴, 휠체어농구서 금 1·은 1·동 3 차지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툴 국제 서킷에서 열린 2018 장애인 아시아게임 여자 시각 개인 도로독주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오른쪽)과 파일럿 노효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툴 국제 서킷에서 열린 2018 장애인 아시아게임 여자 시각 개인 도로독주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오른쪽)과 파일럿 노효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 출신 선수들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선전하며 대한민국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11명으로 구성된 제주 선수단(볼링 감독 1명 포함)은 사이클과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3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52세의 노장 김지연이 파일럿(길잡이) 노효성과 함께 출전한 텐덤사이클 여자 시각 개인 도로독주 경기에서 30495221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왼쪽부터 이동섭, 김동현, 황우성
왼쪽부터 이동섭, 김동현, 황우성

제주 장애인배드민턴의 간판 이동섭도 남자복식(WH1-2)에서 은메달, 개인단식(WH1)과 혼합복식(WH1-2)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거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동현과 황우성이 속한 한국 휠체어농구는 준결승에서 강호 이란에 져 대회 2연패 달성에는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을 71-51로 물리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활약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3개와 은메달 45, 동메달 46개 등 모두 144개의 메달을 차지,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제주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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