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로 비상(飛上)하는 섬머리 도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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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제주시 도두동은 제주도 북쪽에 위치해 남쪽으로는 한라산이, 북쪽으로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해안마을이다. 해안에는 절경이 아름다운 도두봉이 있으며 연중 마르지 않는 샘, 신께서 내려주신 얼음처럼 차가운 오래물이 있다.

도두포구는 현재 1종 어항으로 개발돼 도두 공유수면 2만 9000여 평을 매립한 곳에는 민박과 식당이 성업 중이며 여름철이면 해안도로를 따라 늘어선 카페촌과 오래물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시원한 해수 사우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도두동에 오는 순간 도두동의 숨은 보물을 찾기가 시작된다. 낮에는 골목길마다 설치된 벽화길, 무지개방호벽, 해녀상 등 조성된 마을을 한 바퀴를 돈다. 배꼽시계가 울리면 횟집부터 한식, 중식, 일식 등을 찾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도두봉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비행기, 활주로, 한라산이 놓여있고 북쪽으로는 푸른 바다와 추자도까지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도두항 포구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해가 지고, 태양광이 설치된 벽화길을 걷다보면 피곤함도 잊고 도두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도두봉에서만 볼 수 있는 공항, 한라산, 해안절경 그리고 옛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추억애거리’, 벽화거리를 찾는다.

도두 동민들은 여러분이 언제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놀고, 쉬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추억 여행지로 비상하는 섬머리 도두 벽화마을을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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