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효자종목!’…제주 선수단, 근대5종-수영 ‘금빛 질주’
‘역시 효자종목!’…제주 선수단, 근대5종-수영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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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4개 종목서 금 2·은 2·동 2 차지
이번 체전 근대5종 단체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제주선발 이지훈의 경기 모습.
이번 체전 근대5종 단체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제주선발 이지훈의 경기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99회 전북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15일 근대5종과 수영, 양궁 종목에서 1위의 영예를 안는 등 메달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 동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오후 6시 기준)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 이후 양궁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추가한 제주 선수단은 이로써 체전이 개막한 12일부터 15일까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20, 동메달 27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따내며 목표한 80개 이상 메달 획득을 향해 내달렸다.

먼저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이지훈(제주도청)과 소현석(한국체대 3)이 팀을 이룬 제주선발이 전북 일원에서 열린 근대5종 단체에서 2845점을 획득하며 2831점을 기록한 전북선발과 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지훈은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1452점을 따내 황우진(광주시청·1463)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나리(사진)가 여일부 자유형 2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분59초9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나리(사진)가 여일부 자유형 2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분59초9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주 완산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 종목에서는 박나리(제주시청)가 여일부 자유형 2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5996으로 2위 김정혜(경북도청)와의 차이를 2초 이상 벌리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동료 함찬미(제주시청)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일부 배영 1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023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여고부 자유형 53kg 이하급에 출전한 문자현(제주고)은 준결승에서 민예지(경기)에게 T폴패를 당해 3위를 기록했다.

태권도 여일반부 62이하급의 강서희(제주도청)도 무주태권도원에서 진행된 준결승에서 안해인(전북)을 만나 10-12로 판정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 선수단은 체전 닷새째인 16일 탁구와 복싱, 수영, 육상, 역도, 씨름 등의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다음은 제주 선수단 15일 메달 획득 현황. (14일 오후 5시 이후 획득 메달 3개 포함)

금메달(3) 근대5종 남일부 단체전 이지훈(제주도청소현석(한국체대 3) 수영 여일부 자유형 200m 박나리(제주시청) 양궁 남일부 컴파운드 30m 최용희(현대제철)

은메달(3) 근대5종 남일부 개인전 이지훈(제주도청) 수영 여일부 배영 100m 함찬미(제주시청) 양궁 남일부 컴파운드 30m 김종호(현대제철)

동메달(3) 레슬링 여고부 자유형 53이하급 문자현(제주고 2) 태권도 여일부 62이하급 강서희(제주도청) 양궁 남일부 컴파운드 30m 홍성호(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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