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 외국인 노동자 상담+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다문화이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제주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에 콜센터를 구축해 외국인노동자 상담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상담업무의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현재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는 제주시 중앙로 우리은행 제주지점 3층에서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가 운영 중이며, 임금체불과 폭행, 신분증압류 등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교환, 녹취, ARS 등 직원 전원이 상담원화 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업무가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국인노동자 상담센터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해 고층상담 등을 통한 외국인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현장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