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남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귀포시는 공모사업 선정 후 주민 의견 수렴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과정을 거처 이 사업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지난 10일자로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다목적 드림센터 신축, 주차환경 개선) ▲지역경관 개선(보행로 정비)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핵심 사업인 다목적 드림센터는 30억원이 투입돼 옛 오일장 부지인 남원리 84-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20㎡ 규모로 지어진다.
다목적 드림센터는 어린이 꿈키움센터, 체육 및 여가시설, 학습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전담할 권역사무장(1명)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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